방송 중단 40일 만에 ‘보니하니’ 방송이 재개됐다.
20일 방송된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는 보니 이의웅과 하니 채연이 발랄한 춤과 함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이날 보니는 “친구들, 진짜 진짜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고 하니는 “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왔다”면서 “오랜만이라 저 잊은 거 아니죠?”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앞서 지난 해 12월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개그맨 출신 출연자 2명이 채연을 향한 폭행 의혹, 욕설, 성희롱으로 하차된 바 있다.
이후 EBS는 방송 중단을 결정했고 EBS 제작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해 제작 현장 매뉴얼을 개발하고 EBS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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