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패션협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한복인 신년인사회에서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2019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품격 있는 한복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1997년 설립해 이듬해 대한민국 최초로 한지패션쇼를 진행한 후 지난해까지 한지패션대전과 한지티셔츠데이 등 정기 행사를 추진해오면서 한지사 패션의 실용화, 산업화, 세계화에 기여했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장은 “전주가 한복을 대표하는 한지패션의 중심으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만의 차별화된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다양한 한복문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주를 한복문화 선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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