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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깨끗한 환경제공위한 새로운 1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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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깨끗한 환경제공위한 새로운 10년 설계

입력
2020.01.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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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17일 가좌사업소 하수처리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신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공단의 새로운 10년의 희망을 이어갈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 운동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신년다짐식을 개최했다.

‘파이브 제로, 파이브 업’운동은 2020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새롭게 변화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파이브 제로 운동 중 첫 번째는 악취 제로이다. 오염된 하수와 각종 생활쓰레기들의 반입 단계부터 철저한 악취관리를 통해 발생원부터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말 승기사업소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인 악취해소를 위해 적극인 협의를 통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였고, 이를 포함 사업소별 총 7개(40억원)의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여 완벽한 악취문제를 해소 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안전사고 제로이다. 작업 위험도가 높은 환경기초시설은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매월 정기적인 안전관리자 교육과 매뉴얼 교육훈련 숙지도 평가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배출초과 제로이다. 공단 하수처리시설에는 악성폐수 유입, 처리용량 부족, 시설노후화 등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방류수질기준이 초과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장 ․ 단기 시설개선을 위해 총 3,870억 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깨끗한 환경제공에 최선을 다 할예정이다.

네 번째는 민원제로다. 지난해에는 김상길 이사장이 취임 후 청라 · 공촌 · 송도 · 승기사업소 주민편익시설 이용고객들과 직접 간담회를 가지며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개선하였다. 올해에는 전사업소로 확대하여 고객들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부패 제로다. 청렴은 공기업직원으로 가져야할 기본적 덕목이다. 이에 청렴 시민감사관 활동 등을 통해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고, 갑질금지, 부패방지 설문조사 등 을 통해 부패 통제 실효성을 확보하여, 청렴한 인천환경공단을 만들 계획이다.

파이브 업(Five Up)의 첫 번째는 전문성 업(Up)이다.직원들의 개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개발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문자격증 취득 시 인사와 평가가점을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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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비용절약 업(Up)이다. 공단은 지난 3년간 직원들의 시설 자체수선과 직원 제안을 통한 공정개선으로 149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올해도 지속적인 자체수선과 제안제도 활성화, 결원 신규채용 등을 통해 줄일건 확실히 줄일 계획이다.

세 번째는 재활용 업(Up)이다.2017년부터 운영중인 송도자원회수센터는 분리방법 개선, 반입규정 제정, 재활용 분리배출 시민동참 캠페인 활동 등 자체노력을 통해 운영초기 회수율이 41.6% → 60%까지 향상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재활용 가능자원별 분리배출 봉투를 3가지 색상으로 제작하고 시민들에게 배부하여 분리배출 시점부터  개선을 통해 회수율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네 번째는 편의시설 업(Up)이다.연간 46만여명의 시민들이 환경기초시설 부대시설인 체육시설, 수영장, 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주민편익시설 수시점검을 통해 사전 불편시설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교육, 환경기초시설의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을 시민들이 찾고 싶은 깨끗한 시민 친화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화합 업(Up)이다.

공단 직원들은 환경기초시설이라는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 묵묵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 내 · 외적으로 저평가 되어 내부 분위기도 활기찬 모습이 아니였다. 이에 하나의 목표를 향한 확실한 변화를 위해 노 · 사가 상생과 화합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상길 이사장은 “긍정의 조직문화, 격려하는 조직문화,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 화합하는 조직문화, 성과있고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 2020년 새로운 변화와 발전하는 인천환경공단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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