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관련 신생(스타트업) 기업인 더케어컴퍼니는 20일 산모회복 및 치유센터 ‘마이 컴포터’(사진) 를 서울 경기지역 병원들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마이컴포터는 산모의 회복을 돕기 위해 산전ㆍ산후 관리, 수유 및 단유 관리, 난임 및 분만 관리 등을 돕는 시설이다.
특히 한방과 아로마 치료를 결합해 산모의 회복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집중하며 체형관리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집으로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업체는 경기 파주의 운정와이즈병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지역의 24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 마이 컴포터를 설치했다. 10년 이상 경력의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와 산모 회복을 전문으로 돕는 테라피스트 100명이 마이 컴포터를 지원한다.
이 업체는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이 컴포터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손남경 더케어컴퍼니 대표는 “산모의 신체적 회복과 정신적 치유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이 컴포터를 개설했다”며 “산모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유센터로 운영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더케어컴퍼니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스타트업이다. 여기 맞춰 각종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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