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태평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부지(3,532㎡)에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 27억 원을 포함해 총 45억 원이다.
주차타워는 1층 일부 공간에 공중화장실, 2층에 고객지원센터 등을 함께 갖춘다. 중구는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중구는 다음 달부터 기존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나서 이르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태평전통시장 주차타워가 생기면 전통시장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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