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십센치(10CM)가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최근 십센치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갤럭시(Galaxy)와 함께 지난해 발매한 싱글 '4.3'의 수록곡인 '스토리지 (위드 갤럭시 팬) (Storage(with Galaxy Fan))'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에 십센치가 전달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아동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의료비, 주거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십센치 권정열은 “지난해 십센치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뜻 깊은 한 해였던 만큼, 작은 도움이라도 베풀고 싶었다. 한 해를 더 뜻 깊게 마무리하면서 2020년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뜻 기부금을 쾌척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십센치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10Sion'을 개최하고, 역대 최다 인원인 약 75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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