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SF9은 오는 3월 14일 칭다오와 22일 타이베이에서 각각 첫 벗째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의 발매를 기념하는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퍼스트 컬렉션’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준 SF9이 중화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전언이다.
‘퍼스트 컬렉션’은 국내에서 발매 당일 하루 만에 전작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는 음반 판매량으로 한터차트 음반 랭킹 일간 1위에 올랐으며, 데뷔 이래 처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해외 차트 다수 지역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SF9에 대한 중화권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로운이 주연 배우로 나선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로운은 웨이보를 오픈하며 '김로운' 해시태그 누적 조회 수를 5.9억 건을 기록,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32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칭다오에서 진행된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팬 사인회에서도 로운은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런 관심에 SF9의 컴백 활동도 주목을 받았고, 중화권에서는 SF9에게 연이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SF9이 새로운 중화권 한류 주자로서 더욱 넓은 시장에서 보여줄 진가를 기대케 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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