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 대비해 김병민(37) 경희대 객원교수를 올해 네 번째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 86세대 기성정치에 도전하는 20대의 반란’ 행사를 열고 30대인 김 교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서초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서초구의원에 선출된 2010년, 28세 나이로 최연소 기초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았다.
김 객원교수는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다수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한국당 측은 “김 교수는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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