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원율 29.3%→41.0% 상승 예상
인천시교육청이 2022년까지 단ㆍ병설유치원 14곳을 신설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아암초와 경연초 병설유치원 2곳을 신설하고 주안초 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6곳에 특수학급 6개를 증설한다. 9월에는 영종과 송도에 병설유치원 2곳을 새로 만든다. 올해 모두 14개 학급(정원 320명)이 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9.3%인 취원율이 29.4%로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병설유치원 11곳(33개 학급)을 신설하고 단ㆍ병설유치원 16곳에 19개 학급을 증설해 모두 52개 학급(1,274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2021년에는 단설유치원 2곳과 병설유치원 5곳을 새로 만든다. 이에 따라 모두 48개 학급(1,091명)이 늘어나 취원율이 34.3%까지 오를 전망이다.
2022년에는 가칭 검단1유치원 등 단설유치원 2곳과 병설유치원 1곳을 신설한다. 이 3곳의 학급 수는 45개(1,005명) 규모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유치원 20곳에 107개 학급이 신ㆍ증설되면 취원율은 4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 취학 희망 유형을 반영한 유치원 배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신ㆍ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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