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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최대 30% 할인 교통카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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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최대 30% 할인 교통카드 이용하세요”

입력
2020.01.19 10:13
수정
2020.0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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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기 이용 광역알뜰교통카드 올해부터 창원 등 8곳 확대 시행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양산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알뜰카드를 올해부터는 창원, 진주, 김해, 밀양, 거제, 창녕, 산청으로 확대해 모두 8개 시ㆍ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알뜰카드는 통학이나 출ㆍ퇴근 등을 할 때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에게 교통비 정기권을 10% 할인해 주고,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한다.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교통비 10% 할인은 카드사가, 마일리지 적립에 따른 교통비 지원은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남도, 시ㆍ군이 함께 부담한다.

마일리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하루 최대 800m까지 250원, 월 최대 1만1,000원까지 적립된다.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최소 월 15회 이상이어야 한다.

미세먼지 정책과 연계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2배의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지자체의 공공자전거 이용이나 차량 2부제 참여 등 환경친화정책과 연계한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도 도입할 예정이다.

알뜰카드는 전용 홈페이지(http://alcard.kr)에서 알뜰카드 전용 후불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알뜰카드가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교통정책과 연계한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대상 지역과 이용객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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