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남방한계선을 넘으며 현빈과 이별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의 몇부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총 16부작으로, 18일 9회까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리정혁(현빈)은 윤세리(손예진)을 남한에 대려다 주기 위해 남방한계선으로 향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보내주기 싫어 길을 잃은 척도 해 보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남방한계선 앞에 다다랐고 이별을 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리정혁은 “내가 옆에 없어도 당신이 항상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사는 동안 행복하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윤세리는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걸어갔지만 “리정혁 씨도 나 아주 잊지는 말고”라고 하자, 리정혁은 “못 잊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여자를 어떻게 있겠소”라고 진심을 말했고 결국 선을 한 발작 넘어 “한 발자국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 뒤 윤세리에게 뜨겁게 입을 맞췄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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