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한국민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사진은 2009년 10월 촬영한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팔 당국이 18일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트래킹을 하다 실종된 한국인 4명 등 6명을 항공 수색 중이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데우랄리(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로 우리국민 4명과 네팔인 2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실종자 4명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했으며, 네팔 당국은 18일 육상 및 항공 수색(헬기 동원)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들과 트래킹에 나선 일행 가운데 데우랄리 지역 롯지(산장)에 대피한 5명과 트레킹을 하지 않은 시누와 지역의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촘롱 지역(해발 2,140m) 롯지(산장)로 이동을 완료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교육부 및 충남교육청, 해당 여행사 및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 구조, 사고자 가족 지원 등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날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이날 외교부로 연락관을 파견해 상황 대응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