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가요'의 음악 동창회가 이번 주도 웃음과 눈물을 선사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좋은가요’ 3회에서는 파이널 앙코르 경연에 진출할 두 번째, 세번째 ‘베스트프렌즈’ 팀이 결정된다. 또한 추억의 탑골 명곡들이 가득한 소름 돋는 무대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도 놀라운 실력의 음악 동창들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코러스계의 ‘핑클’로 불리는 ‘희라는 현경이들 때문에 기쁨’ 팀은 남다른 우정과 무대, 그리고 코러스의 뒷이야기를 선보여 뭉클함을 선보였고, 전성기 시절 클론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듀엣 ‘라떼아저씨’ 팀 역시 29년차 강변가요제 동기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가수 김종서, 이희진, 브라이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와 제아 등 게스트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이들과 함께 음악 동창생들은 ‘칵테일의 사랑’부터 쿨, 싸이 등의 탑골 명곡들과 바이브, 잔나비 등의 노래까지 세대를 초월한 명곡의 귀호강 콘서트를 예약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빅플로 멤버와 17년 지기 절친이 뭉친 ‘풍납투더스카이’ 팀은 놀라운 실력을 발휘, 브라이언으로부터 “환희보다 훨씬 좋은데요?”라는 극찬에도 불구하고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안긴다.
그 뿐만 아니라 저 세상 텐션으로 “무대를 찢었다”는 평가를 들은 동창들, 영화 같은 사연으로 게스트들을 감동하게 만든 두 아저씨 팀, 제아가 “화가 날 정도로 달달했다”는 로맨틱한 연인 팀 등 이날도 다양한 사연만큼이나 풍성한 ‘좋은 가요’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음악동창회의 진가를 보여줄 '좋은가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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