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문기자' 주연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6일 심은경 소속사 매니지먼트AND 측에 따르면, 심은경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 5명 가운데 1명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해 본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심은경은 이 영화로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제29회 타마 시네마 포럼'(TAMA CINEMA FORUM)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영화 '신문기자'는 일본 아베 신조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심은경은 갑자기 쏟아지는 가짜 뉴스에 정부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진실을 쫓는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