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의 현천마을 이웃들이 DIY(Do it yourself)의 기쁨을 누렸다.
오는 20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게스트 한지혜와 함께 미니 비닐하우스 만들기에 도전하는 전인화, 그리고 현천마을 길냥이(길고양이)들을 위해 고양이 집과 장난감을 만드는 은지원과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허재가 이전 방송에서 게스트 김병현과 힘을 합쳐 만든 비닐하우스가 부러웠던 전인화는 한지혜와 함께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든다. 하지만 허당미 넘치는 한지혜와, 금손이지만 비닐하우스는 처음인 전인화의 미션 수행 과정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은지원과 김종민의 고양이 집 만들기 역시 취지는 좋았지만 고양이들의 외면을 받았다. 고양이들은 집을 보고도 경계심을 풀지 않는 한편, 직접 만든 장난감을 내밀자 줄행랑을 쳐 은지원과 김종민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은지원에게 “고양이 들어오겠죠?”라고 물어보며 조바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측은 “직접 자신의 물건을 만드는 DIY의 기쁨과 함께, 영혼까지 끌어모은 현천마을 이웃들의 손재주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들의 DIY 집 만들기 도전 결과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으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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