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선천적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고 말해 장애인 비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경력단절 극복 여성 영입인재’를 소개하면서 “제 딸도 경력 단절자인데 열심히 뭘 안 한다”고 경력단절의 책임을 여성 개인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 대표의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화문연가 0
이해찬 대표의 삶에 비춰볼 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라는 비판은 과한 측면이 있다. 다만 향후에는 이 대표의 발언에 세심함과 따뜻함이 묻어나길 바란다.
-정치야놀자 ★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여당 대표쯤 되는 사람이라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다 뱉어내선 안 된다. 장애인이나 그들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절대 해선 안 되는 말들이었다. 욕 한 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참겠다.
-여인싸 ★
자기 세대를 거치며 몸에 익힌 것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민주화운동 세대가 만든 환경에서 자란 다음 세대의 시대정신을 민주화운동 세대가 체화하는 것은 힘들다. 다음 세대가 정치에 들어와야 하는 절박한 이유다.
-파마변호사 0
생각은 언어를 바꾸고, 언어는 행동을, 행동은 운명을 바꾼다. 계속된 장애인 비하는 이해찬 대표의 평소 생각이다. 한 나라의 정책을 바꿀 위험성마저 보인다. 더 자중하시라.
-로텐더 리로디드 0
‘의지’와 ‘노력’만 강조한 꼰대 감성, 저런 발언이 비하와 차별인 것도 모르는 뼛속 깊은 차별정서.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에 공감하기엔 너무 ‘올드’한 당대표님, 감수성이 없다면 공부라도 열심히 하세요!
-가짜뉴스공장장 ★
선천적 꼰대는 날 때부터 입이 방정이라고 비하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백년집권 하시려면 앞으로 애드리브는 좀 넣어두시죠.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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