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1월 24일
◇전시
△몽마르트 파파
정년퇴임 후 몽마르트 화가의 꿈을 이룬 민형식 작가의 첫 개인전. 감독인 아들이 아버지의 도전을 담아낸 영화 ‘몽마르트 파파’ 상영 기간과 맞물린다. 작가의 아내가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충무아트센터갤러리ㆍ2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230-6722
△이모그램 위드 러브
헝가리 출신 디자이너 키스미클로스의 국내 첫 개인전. 2015년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문자가 아닌 ‘이모지(emoji)’를 선택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 영어단어를 이용해 표정을 구성한 ‘이모그램(emograms)’을 선보인다.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ㆍ2월 23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261-5055
△칸딘스키&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테마로 현대 추상미술의 아버지 칸딘스키를 재해석한다. 1관에서는 칸딘스키의 작품이 해체되는 과정을 뉴미디어로 표현한다. 2관에서는 음악을 그리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ㆍ3월 9일까지ㆍ1만5,000원(성인 기준)ㆍ(02)399-1114
◇공연
△[연극] 체액
불감증에 걸린 여자는 매일 밤 다한증 남자와 역할극을 한다. 두 사람은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을 감춘 채 서로의 판타지 속 누군가가 된다. 역할 놀이가 반복 될수록 여자의 현실은 점점 기괴한 꿈처럼 변해간다. 쏟아지는 비극 속에서 타인에게 점점 무감해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반추한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ㆍ19일까지ㆍ3만원ㆍ1577-3363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그림자를 팔고 부를 얻게 된 ‘패터 슐레밀’과 그림자를 산 정체불명의 남자 ‘그레이맨’의 이야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표현한 판타지적 무대 연출로 긴장감을 높인다. 록과 클래식을 기반으로 개성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ㆍ2월 2일까지ㆍ6만6,000~9만9,000원ㆍ1577-3363
△[판소리] 강산제 수궁가
판소리 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가 만든 ‘극장형 완창’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수궁과 지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세 시간 가량의 수궁가 원안을 두 시간 분량으로 편집했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ㆍ18일까지ㆍ2만~4만원ㆍ(070) 884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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