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팬 사랑과 도전 정신을 모두 드러냈다.
17일 한 패션 매거진은 하성운의 패셔너블한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한창 다음 앨범을 녹음 중이다. 앨범의 주제나 트랙도 내가 정했고, 멜로디 라인도 나만의 흐름대로 가져가고 있다. 지금의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걸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솔로의 장점”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곡 위주일 거 같다. 2020년도에도 팬들이 원하는 것, 기다리는 것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거 다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의 연예계 생활을 드라마라고 치면 지금의 하성운은 어느 시즌에 와 있을까. 이에 하성운은 “시즌 3 정도인 것 같다. 소제목은 ‘갈 길이 멀다’로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하성운은 자신이 생각하는 버팀목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고, 실패도 맛봤다. 그래서 지금 내 주변에 있는 팬들, 스태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이 내 중심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하성운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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