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첫 단독 콘서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퓨처 앤 패스트(FUTURE AND PAST)’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담다디‘로 데뷔한 골든차일드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번 공연은 골든차일드의 과거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콘서트로 예고된 바 있다. 이에 골든차일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1년여 공백기를 거쳐 발표한 첫 정규앨범 ‘리부트(Re-boot)’로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하며, 음악 방송 1위 등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골든차일드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라 의미를 더한다. '퓨처 앤 패스트'라는 제목처럼 골든차일드는 지난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곡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담다디’, ‘너라고’, ‘렛미(LET ME)’, ‘지니(Genie)’, ‘워너비(WANNABE)’ 등 골든차일드의 타이틀곡들과 더불어 그동안 발매한 앨범에 실린 수록곡들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정규 앨범에 열 멤버의 유닛곡과 솔로곡을 수록하며 골든차일드 개개인의 역량까지 담아내 화제가 됐던 터라 이번 공연에서 개인별 무대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초부터 역동적인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꿰찬 골든차일드는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올 라이브 밴드와 함께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열 명의 멤버 모두가 실력에 빈틈이 없는 만큼, 이번 콘서트로 골든차일드는 3년간의 음악적 성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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