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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만 첫 1위’ SF9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 될 것, 꿈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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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만 첫 1위’ SF9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 될 것, 꿈만 같아”

입력
2020.0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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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멤버들이 뭉클한 첫 1위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SF9 멤버들이 뭉클한 첫 1위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SF9이 데뷔 3년 3개월 만에 첫 음악 방송 1위를 수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굿 가이(Good Guy)'로 1위의 영예를 안은 SF9은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10월 '팡파레'로 데뷔한 SF9은 탄탄하게 인지도를 쌓아왔고, 3년 3개월여 만에 꿈에 그리던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엠카운트다운' 당시 SF9 멤버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들이 방송에서 못다한 소감도 공개됐다.

먼저 영빈은 “첫 1위라서 굉장히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데, 우선 FNC 가족분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모두 고생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달려준 멤버들 그리고 멤버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1위 만들어준 우리 판타지에게 실망시키지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판타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인성은 “너무 감동이고 또 감동입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1등인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2020 새해 행복하게 출발하네요. 무대로 더 감동과 희열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재윤은 “제일 먼저 우리 판타지한테 너무 고맙단 말 전하고싶어요. 판타지가 아니었으면 이뤄지지 않았을 일이라 너무 꿈만같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저희 회사 직원분들 가족 지인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팬 사랑을 보였다.

다원은 “1위 했을 때 정말 '이게 우리 자리가 되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누구도 아니고 우리 판타지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자리니까 판타지 여러분들을 위한 삶을 살아갈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로운은 “항상 오르고 싶었던 자리에 오를수 있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판타지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2020년도 멋있는 모습 좋은 무대로 꼭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도 약속했다.

주호는 “항상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들 FNC 가족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매니저형 친구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해나가는 SF9이 될게요!!”라고 밝혔다.

태양은 “언제나 저희 SF9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수로 데뷔해 이렇게 기쁠 수 있다는 건 너무나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멋진 사람으로써 여러분앞에 우뚝 서있겠습니다. 유태양답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휘영은 “일단 가장 먼저 저희 판타지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을 잊지 않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SF9 되겠습니다. 좋은 2020년 되세요”라고 전했다.

찬희는 “1위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어떠한 말로 제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란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판타지분들 회사분들 가족 친구들 스태프분들 사랑합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편, SF9은 이번 '굿 가이'가 수록된 정규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으로 한터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일간과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33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 오픈 사흘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데뷔 때부터 바라왔던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둔 SF9은 2020년 새로운 ‘대세돌’의 행보를 본격화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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