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셀트리온은 서 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 중 언론 및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들 3사를 주주들이 원한다면 합병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합병 자체는 물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의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화학합성의약품 개발사다. 이들이 통합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와 화학 의약품 개발과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제약회사가 된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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