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 에어컨 발화 추정…장비 등 태우고 진화
16일 오후 3시5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3층 실험실에서 불이 나 연구 장비 등이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경보를 들은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천정 에어컨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질자원 분야 연구센터로, 50명이 넘는 상주 인력이 배치돼 지질신소재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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