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간 기부한 백미 1000톤… 600만명이 한 끼 먹을 수 있는 양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사진) 이사장이 설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 4,847포를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총 4,847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안유수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 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기증된 백미의 누적량은 10만1,000포대로 약 1001톤에 달한다. 이는 60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누적기부금이 약 23억원에 이른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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