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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미국 문, 끊임없이 도전하는 아메리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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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미국 문, 끊임없이 도전하는 아메리칸 드림

입력
2020.0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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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범죄, 폭력을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이 시작된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와 접경인 과테말라 엘 신차도 부근에서 온두라스 출신의 셀빈 에르난데스씨가 다른 이민자의 딸 마이라 아이린을 안고 뙤약볕 속을 걷고 있다. 과테말라= AP 연합뉴스
가난과 범죄, 폭력을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이 시작된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와 접경인 과테말라 엘 신차도 부근에서 온두라스 출신의 셀빈 에르난데스씨가 다른 이민자의 딸 마이라 아이린을 안고 뙤약볕 속을 걷고 있다. 과테말라= AP 연합뉴스

올해도 어김없이 대규모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시작됐다.

가난과 범죄, 폭력을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며 온두라스 각지에서 모인 약 1천여명의 이민자들이 온두라스 산테드로술라를 출발했다.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거쳐 미국 국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으로 진입하는 문은 좁아지고 있어 최종 목적이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과테말라는 2019년 7월 이른바 '안전한 제 3국' 협정으로 불리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두라스,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에 망명하려 할 때 과테말라를 경유할 경우 과테말라에 망명을 신청하도록 하는 강제 조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5일간의 셧다운(연방정부 임시 폐쇄)와 국경장벽 설치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중미 3국 원조 삭감, 국경폐쇄, 무관용 가족격리 정책 등 비난 속에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취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에서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트럭 지붕에 타고 이동하고 있다. 온두라스=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에서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트럭 지붕에 타고 이동하고 있다. 온두라스=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행을 희망하며 온두라스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산 테드로 술라에 모여 있다. 산 페드로 술라=로이터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행을 희망하며 온두라스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산 테드로 술라에 모여 있다. 산 페드로 술라=로이터 연합뉴스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 푸에르토 바리오 부근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 푸에르토 바리오 부근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코린토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동하고 있다. 온두라스=AFP 연합뉴스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코린토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동하고 있다. 온두라스=AFP 연합뉴스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국경을 넘은 후 멕시코로 향하기 전 도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이동을 하고 있다. 과테말라= EPA 연합뉴스
미국행을 시도하는 중미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국경을 넘은 후 멕시코로 향하기 전 도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이동을 하고 있다. 과테말라= EPA 연합뉴스
과테말라 엘 신차도 부근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행을 시도려는 이민자들이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과테말라 엘 신차도 부근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행을 시도려는 이민자들이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모랄레스에서 온두라스 국경을 넘은 후 과테말라 경찰에 제지당한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앉아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모랄레스에서 온두라스 국경을 넘은 후 과테말라 경찰에 제지당한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앉아 있다. 과테말라=AP 연합뉴스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와 접경인 온두라스 아구아 칼란테의 도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과테말라=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15일(현지시간) 과테말라와 접경인 온두라스 아구아 칼란테의 도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과테말라=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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