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무인 공영주차장 6곳에 비상벨 설치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무인 공영주차장 6곳에 안심비상벨 44개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폐쇄회로(CC)TV 장비를 전면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공덕1-1, 공덕 1-2, 한서, 망원1-1, 망원2-1, 성산2-1 등이다.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주차장 내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리며, 위치 정보가 마포경찰서로 즉시 전송된다. 동시에 112 종합상황실로 전화가 자동 연결돼 비상벨에 내장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경찰과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노후화된 CCTV 카메라 71대도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바꿨다.
서울 영등포구, 계약심사로 9년간 9억원 절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계약심사제’를 도입해 9년간 총 9억6,700만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업의 입찰ㆍ계약 전 사업기관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별도 부서에서 심사하는 제도다.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다. 공사 1,000만원 이상, 용역 5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500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2010년 11월 계약심사제 도입한 이래 공사 380건, 용역 402건, 물품 구입 220건 등 총 1,002건, 779억여원을 심사했다. 채 구청장은 “감액 위주의 심사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 외국인 세무상담 서비스센터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 상담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가리봉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문을 연 이 센터는 매월 첫째ㆍ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소속 납세자보호관이 국세ㆍ지방세 상담, 세금 체납 확인, 납세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구로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은 언어 소통의 한계와 조세제도 이해 부족 등으로 세금 체납 건수가 많다”며 “조세제도 이해도를 높여 세금 체납을 예방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군포시, 이동신문고 운영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첫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접수·상담하며 그 자리에서 중재를 통해 관련부서 등과의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이천시, 청렴주의보 발령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설 명절을 맞아 관행적인 금품 및 향응수수 금지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직무관련자 민원인들로부터 일체의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편의제공 수수 등을 금지하도록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발령했다. 또 시 홈페이지 등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홍보했다.
파주시, 이달~5월 산불조심기간 운영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이달부터 5월 말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30명을 6개조로 편성,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배치한다. 내달부터는 각 읍면 출장소에 산불감시원 55명을 추가 배치해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농업부산물 파쇄처리기동반을 운영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