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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 거장 스티븐 킹이 SNS서 ‘폭격’ 맞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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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소설 거장 스티븐 킹이 SNS서 ‘폭격’ 맞은 까닭

입력
2020.0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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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심사 결과 발표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 

스릴러 소설 거장 스티븐 킹이 SNS에 남긴 발언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스티븐 킹 홈페이지 캡처
스릴러 소설 거장 스티븐 킹이 SNS에 남긴 발언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스티븐 킹 홈페이지 캡처

스릴러 소설 거장 스티븐 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발언을 두고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킹은 14일(현지시간) “나는 예술에 있어서는 인종 다양성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작품의 질만 보고 평가할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은 킹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심사위원이라는 이유로 더 주목 받았다. 아카데미상은 그간 보수 백인 남성 위주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올해도 주요 수상 후보에 대부분 백인이 지명된 점 등이 지적되기도 했다.

앞서 13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ㆍ여우주연상ㆍ남우조연상ㆍ여우조연상 후보 중 유색인종은 여우주연상 후보인 신시아 에리보가 유일했다.

에리보는 킹의 발언에 SNS로 “우리는 생각을 하는 방식, 캐스팅을 하는 방식, 프로듀서들과 작가들을 고용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그런 변화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여성 감독 에바 두버네이도 “이렇게 무지하고 퇴보된 생각을 트위터로 남기다니 실망스럽다”고 트윗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킹은 재차 트윗을 남겨 “성별, 인종, 출신 관계없이 동등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였다”며 “현재 일부 집단이 예술계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소외돼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세계적으로 3억5,0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로 평가 받는 킹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영화화했다. ‘미저리’ ‘캐리’ ‘샤이닝’ ‘쇼생크 탈출’ 등이 대표적이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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