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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 “남해에 집 하나 더 지을 것” 임현식과 ‘썸’ 재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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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 “남해에 집 하나 더 지을 것” 임현식과 ‘썸’ 재발동?

입력
2020.01.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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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신년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MBN 제공
박원숙이 신년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MBN 제공

박원숙이 “올해 남해에 집을 하나 더 지을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히자, 박준금과 이경애가 임현식과의 ‘썸’ 의혹을 제기해 실소(?)를 유발한다.

17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7회에서 박원숙은 모처럼 남해를 방문한 ‘찐 동생’ 박준금, 이경애와 유쾌한 수다와 먹방으로 신년을 연다.

앞서 세 사람은 남해 명물인 시금치를 직접 캐고 요리하면서, 밭일과 먹방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본격 힐링을 위해 박원숙의 집에서 족욕을 하며 수다 타임을 갖는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 족욕을 즐기던 도중 박원숙은 “올해 계획이 하나 있다”며 “요 아래에다 조그만 집을 지으려 한다”는 신년 계획을 털어놓는다.

이에 박준금은 “혹시 남자 생겼냐?”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경애는 "임현식 선생님이 내려오시는 것이냐?“라고 묻는다. 나아가 이경애는 ”왜 그렇게 예쁜 외모로 이렇게 (혼자) 사시냐“, ”이제 임현식 선생님과 연애해 보는 것은 어떠냐?“ 등 거침없는 발언을 던져 박원숙의 매(?)를 부른다.

박원숙은 ”족욕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는데, 이 물을 확 뒤집어 씌워 주고 싶다“며 격분해 ‘짠내 폭발’ 웃음을 자아낸다.

족욕 후에는 신년을 맞아 만두를 빚고 다 같이 식사를 하는데, 여기서 이경애는 과거 산후 우울증으로 딸을 키우며 힘들었던 속내와 이를 극복한 요즘의 일상을 밝혀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박원숙-박준금-이경애가 워낙 친자매 같이 친하다 보니, 아찔한 돌직구도 잘 받아치는 등 예측불가 토크를 펼쳤다. 세 사람의 ‘찐’ 우정 케미스트리가 신년에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힐링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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