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가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와 마주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될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5회에서는 김보라(한수연 역)가 아이돌이 된 친구들과 준비되지 않은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한수연(김보라)은 연습생 시절 같은 소속사였던 톱스타 강도진(이태환)의 스캔들을 막기 위한 희생양으로 루머가 퍼져 데뷔가 무산됐다. 1년 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3등으로 데뷔가 확정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스캔들로 10년을 준비한 노력이 물거품 돼버린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수연 앞에 함께 데뷔할 뻔했던 아이돌 친구들이 나타나 시선이 집중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어시스턴트와 고객으로서 마주하게 된 것. 간절히 원하던 꿈을 이룬 친구들과 그녀의 만남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차정혁(주상욱)은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된 한수연을 계속해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겉으로는 냉정한 듯 굴면서도 풀죽은 태도에 눈길을 떼지 못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한수연의 만만치 않은 하루가 예고된 상황에서 그녀가 어떻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김보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난기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만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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