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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이정수, “고정 프로그램 2개밖에 없지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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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이정수, “고정 프로그램 2개밖에 없지만 행복하다”

입력
2020.01.16 13:57
수정
2020.0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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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가 행복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채널A 제공
이정수가 행복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채널A 제공

개그맨 이정수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개그맨 이정수가 출연해 행복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공개한다.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정수는 개그콘서트 ‘우격다짐’ 코너에서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그 해 신인상을 거머쥘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사랑과 전쟁2’ 등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2013년에 4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 아내와 결혼해 딸 하나를 낳은 그는 바쁜 아내 대신 시작한 전업주부로서의 경험을 살린 책을 출간하는 등 ‘육아 대디’ 이정수로 제2 인생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수는 “빨래, 청소,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등 집안일은 물론이고 딸 등·하원 역시 모두 담당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하는 일 중 하나는 아내가 마실 커피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 역시 과시한다. 또한 그는 아내에게 사랑 받는 자신만의 비법을 솔직하게 밝힌다.

한편 아내와 딸은 이정수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이 모습이 담긴 영상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시작한 이정수의 생활과 아내의 사랑을 받는 비법이 담긴 특별한 강연은 17일 오전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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