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2020년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CI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우리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관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15일 최우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언제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뜻한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하나가 되려 한다. 서로에게 제일 든든하고 편안한 아내, 남편으로 항상 기도하며 잘 살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최우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샤우트’,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 ‘금발이 너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하백의 신부 2017’, ‘최고의 이혼’, ‘웰컴2라이프’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보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최우리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2월 15일 개막하는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연습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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