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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X김남길, ‘찰떡 궁합’ 유쾌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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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X김남길, ‘찰떡 궁합’ 유쾌남들

입력
2020.01.16 08:45
수정
2020.0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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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와 김남길이 현실 케미를 자랑했다. ‘클로젯’ 스틸
‘클로젯’ 하정우와 김남길이 현실 케미를 자랑했다. ‘클로젯’ 스틸

영화 ‘클로젯’ 주연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지는 ‘현실 케미’를 뽐냈다.

16일 ‘클로젯’ 측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상반되는 두 배우의 유쾌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하정우, 김남길은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도 함께 보여줬다. 하정우는 “드라마의 감정적 밀도가 높아질 때 경훈 캐릭터가 밸런스를 잡아준다. 김남길과 함께 촬영하는 시간이 굉장히 든든했다”라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남길은 “처음 제안을 받고 ‘이 조합 신선하다’ ‘재밌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주거니 받거니 호흡이 좋았다”고 말해 두 사람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극 중 하정우는 사라진 딸을 찾아나선 상원 역으로, 김남길은 미스터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경훈 역으로 분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 이나(허율)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오는 2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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