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찬(43)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대전시체육회 첫 민선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15일 3자대결로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단 312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인 16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자인 양길모 후보는 74표, 손영화 후보는 64표를 획득했다.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선거에 나선 이 회장은 체육회 예산 300억원과 체육발전기금 조성, 학교체육ㆍ엘리트체육 선순환구조 형성, 체육시설 확충과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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