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ㆍ靑 대변인 거쳐 정치판으로… 고민정의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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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ㆍ靑 대변인 거쳐 정치판으로… 고민정의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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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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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를 떠나는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시절 고민정 대변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고 대변인은 이 사진을 올리면서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첫날의 사진”이라고 썼다. 고민정 인스타그램
2007년 KBS 아나운서 시절 '지구촌 뉴스'를 진행하는 고민정 대변인. KBS 제공
2017년 2월 20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의 세인트엠 스튜디오에서 <주간 문재인> 6탄 공개촬영을 하기에 앞서 원고를 살펴보고 있다. 배우한기자
2019년 4월 25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임명 후 첫 행사인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접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ㆍ15 총선 공직 사퇴 시한(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청와대 춘추관을 떠났다. 고 대변인은 총선 출마자에 대한 마지막 인사가 단행된 이날 오후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고 대변인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구촌 뉴스’ 등을 진행하다 지난 대선 문재인 캠프에 합류,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17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한 후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4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대변인의 후임으로 대변인직을 맡아 왔다. 2년 5개월간의 춘추관 생활을 마무리한 고 대변인은 이제 표밭을 누비는 정치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고 대변인은 현재 출마 지역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을 비롯해 수도권 몇 곳이 거론되고 있다. 아나운서에서 야당의 대통령 후보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고 대변인이 정치인으로의 변신마저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유송화 춘추관장과 주형철 경제보좌관,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도 사표를 내고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유 춘추관장은 서울 노원갑, 주형철 비서관은 대전 동구 또는 유성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문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청와대 인사 상당수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총선용 캠프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민정 대변인(오른쪽)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5일 청와대를 떠나는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출입기자단의 꽃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기자단 대표에게 화분을 전달받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5일 청와대를 떠나는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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