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아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17일 찬반투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아차, 임단협 2차 잠정합의…17일 찬반투표

입력
2020.01.15 08:21
수정
2020.01.15 08:21
0 0

기아자동차 노사는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잔업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공동TFT 운영,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과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등이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7일에 실시한다.

기아차 노사는 앞서 지난달 10일 1차 잠정합의 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은 같은 달 13일 열린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1만5,159명)로 통과되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됐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