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기술’ 비하 논란… 고개 숙인 주예지 “말 신중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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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기술’ 비하 논란… 고개 숙인 주예지 “말 신중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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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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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씨, 사과 영상 올려 “불편함 끼쳐 죄송” 

대입 수학 강사 주예지씨가 유튜브 방송 중 용접 기술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14일 공식 사과했다. 유튜브 캡처

대입 수학 강사 주예지씨가 유튜브 방송 중 용접 기술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주씨는 1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어제(13일) 라이브 방송 도중 댓글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특정 직업을 언급한 것에 해당 직업 종사자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해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정말 사과하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을 가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씨는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수능(수학)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댓글에 “아니다. 수리 가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나형을 공부하는 친구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며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것”이라고 했다. 이후 주씨는 용접하는 행동을 취하며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한다. (거기) 돈 많이 준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여러분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한다”며 “아무튼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나형 학생들 노력을 무시하면서 (나형)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안 된다”고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씨 발언을 두고 용접 기술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사)대한용접협회도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주씨 발언이 경솔했다며 사과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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