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철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취임하자마자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연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취임 소회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률공포안 5건, 대통령령안 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분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등이 논의 대상이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는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ㆍ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ㆍ심상정 정의당 대표ㆍ하태경 새로운보수당 대표ㆍ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ㆍ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권한대행 등을 만난다. 다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미 다른 일정이 있어 이날 정 총리와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2017년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국회 예방도 거부했었다.

정 총리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다원화된 사회에서 행정부가 모든 걸 해결할 순 없다”면서 “첨예한 갈등 사안에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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