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동생들의 학비를 자신이 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이용진과 샘 오취리가 함께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오취리는 이용진에게 “다섯 명의 동생들 때문에 열심히 일한다. 내가 동생들의 학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생들에게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봤더니 한국의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했다. 만약 한 사람한테 사주면 다른 동생들이 ‘왜 나는 안 사주느냐’라며 서운해할 거다. 스마트폰을 사주려면 다섯 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그래서 동생들에게 ‘정신 차려라. 스마트폰의 가격이 학비보다 비싸다. 대신에 학비를 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동생들을 위하는 샘 오취리의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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