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청담동 선캡녀'로 유명했던 일화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우슬혜는 신인 시절 흑역사를 방출한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가 된 그는 "그때 배우병 있었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선캡 쓰고 청담동 뛰어다녔다"라고 말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황우슬혜는 권상우와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혀 길이 탓에 발음 문제로 지적을 많이 받는다는 것. 이를 들은 김국진은 "혀에 대해서 다년간 연구했다"라며 혀 길이 논쟁을 펼쳐 웃음을 유발한다.
황우슬혜의 엉뚱하고 털털한 매력에 대해 정준호도 칭찬했다. 그는 "황우슬혜가 밥을 잘 먹는다"라며 무한 칭찬을 보냈고, 황우슬혜의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더불어 그는 '2만 시간의 법칙'을 실천 중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그 노력을 무색하게 만든 댓글에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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