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가 성공적인 첫 연기 신고식을 마쳤다.
윤산하는 지난 13일 종영한 웹드라마 '사랑공식 11M'에서 태오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에 종영을 기념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윤산하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되어 떨리고 걱정도 됐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시고 좋아해 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이와 함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공식 11M’에서 윤산하는 대학 축구 동아리 주전 공격수 태오 역을 맡아 공격수 태오의 움직임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겉보기엔 차가운 듯 보이지만 좋아하는 지윤(찬미 분) 앞에서는 따뜻하고 적극적인 태오의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소년미 넘치는 신선한 마스크와 훈훈한 피지컬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스트로의 막내로서 멤버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윤산하는 최근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블루 플레임)에서 보여준 치명적인 눈빛과 한층 성숙해진 모습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뿐만 아니라 tvN D 예능 '이불 차는 밤'에서 MJ와 MC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을 펼쳤고,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반전 매력도 자랑했다.
이처럼 무대는 물론 예능,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만능돌'의 길을 걷고 있는 윤산하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