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

입력
2020.01.14 11:15
수정
2020.01.14 19:18
14면
0 0

6~7인 기준 19만원 vs 22만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서울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보다 15% 싸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4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25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에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주요 제수용품 36개 품목 구매시 전통시장 구매비용(6~7인 가족 기준)은 18만7,718원으로 나타났다. 22만559원인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했다.

지난 7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직접 방문해 주요 설 성수품 소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차릴 때 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5.4% 늘었다. 재배면적이 줄면서 물량이 줄어든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랐고,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 두부 등 일부 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비싸진 탓이다. 반면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 가격은 대부분 내렸다.

공사는 홈페이지에 주요 품목 가격과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