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분 동안 불길 번져 ‘아찔’
강원 춘천시 북한강 인근 펜션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2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4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15분쯤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의 2층 펜션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조모(75)씨 등 펜션 관계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98㎡)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 계량기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날 오전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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