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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에 ‘영화 JSA’ 제작자 심재명 등 18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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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에 ‘영화 JSA’ 제작자 심재명 등 18명 확정

입력
2020.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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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관리위, 14일부터 국회서 첫 회의 열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외부 인사로 이름 올린 심재명 명필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외부 인사로 이름 올린 심재명 명필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4ㆍ15 총선을 위한 공천심사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총 18명을 당 공천관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내 인사로는 윤호중 사무총장(총선기획단장)과 백혜련 의원이 부위원장을, 전혜숙 의원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JSA’,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자인 심재명 명필름 대표와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재일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변호사 이혜정ㆍ원민경씨, 치과의사 이현정씨, 프로바둑기사 이다혜씨,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씨 등 10명이 공천관리위원으로 선임됐다.

공천관리위는 14일부터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근무 경력을 예비 후보들이 쓸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이력 기재 여부는 공관위 소관”이라며 “공관위에서 결정되면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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