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산시 2022년이면 수소로 난방하는 아파트 나온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산시 2022년이면 수소로 난방하는 아파트 나온다

입력
2020.01.13 16:30
0 0

290억원 들여 주거∙교통∙생산 실증사업 진행

윤화섭 시장 “고용창출 3만명∙생산유발 4조원 기대”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사업 주요 내용. 안산시 제공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사업 주요 내용.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290억원을 들여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지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안산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수소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안산도시개발㈜ 인근 부지에 LNG를 활용한 수소추출 생산기지를 구축한 뒤 안산스마트허브 제조혁신창업타운과 경기행복주택, 사회MTV 물류센터, 복합체육시설 등에 수소를 공급해 난방·온수 등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3곳으로도 보내 수소버스, 수소지게차, 수소선박 운영 등도 이뤄진다.

또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수전해(水電解)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 대부도에너지타운 등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수전해 설비 3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수소추출 생산기지 인근에 수소시범도시 사업 통합운영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자동안전제어시스템을 모든 사업에 의무화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수소시범도시 사업으로 최대 3만명의 고용 창출과 생산유발 4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6,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안산스마트허브 산단구조 고도화 사업을 연계해 안산의 제2 도약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