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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내 첫 아빠’ 되는 첸, 결혼+임신 발표에 글로벌 팬들도 충격·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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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내 첫 아빠’ 되는 첸, 결혼+임신 발표에 글로벌 팬들도 충격·응원

입력
2020.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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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첸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 멤버 첸(본명 김종대)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글로벌 팬들도 깜짝 놀랐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첸의 결혼과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공식화했다. 첸은 팬클럽 커뮤니티에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손편지를 올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엑소 첸, 첸의 본명 김종대, SNS, 심지어는 국적까지 이날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팬들은 첸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첸이 엑소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남편이자 아빠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첸의 깜짝 결혼과 임신 발표에 놀라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또 다른 팬들은 첸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첸은 앞으로도 엑소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첸에게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첸은 2012년 엑소로 데뷔했고, 이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값진 기록을 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 2장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엑소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한 첸은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결혼과 육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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