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J 4DPLEX, ‘CES 2020’ 성료…“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확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J 4DPLEX, ‘CES 2020’ 성료…“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확인”

입력
2020.01.13 14:28
0 0
CJ 4DPLEX가 ‘CES 2020’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CGV 제공
CJ 4DPLEX가 ‘CES 2020’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CGV 제공

CJ 4DPLEX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의 호평 을 이끌어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CES 2020’에서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는 혁신적인 상영 시스템을 탑재한 통합관 ‘4DX Screen’과 최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을 모바일 RPG(Role-Playing Game)로 선보였다. 4일동안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5천2백명 이상이었다.

특히 CJ 4DPLEX의 상영 기술들이 총망라된 통합관 4DX Screen은 행사 내내 화제를 모았다. 일 평균 1천3백명 정도의 관객들이 4DX Screen을 체험하고자 부스에 몰리며 30분 이상 대기하고 줄이 40m 이상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4면 스크린X과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모션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은 한국 토종 기술로 선보인 미래 영화관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CJ 4DPLEX는 CES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IT 사업자들과 상영 기술과 접목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 CJ 4DPLEX가 개발한 인도어 AR 플랫폼은 당장에라도 도입해 보고 싶다는 사업자들의 문의가 있어 별도의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CJ 4DPLEX의 성과에 세계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시작에 앞서 마켓와치(Market Watch), 할리우드 뉴스 등은 CJ 4DPLEX에 대한 소개와 CES 첫 참가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CES 현장에서는 미국 뉴욕타임즈, FOX, CBS를 비롯해 일본 아사히 방송, 독일 CT 매거진 등 다수의 매체가 CJ 4DPLEX부스에 직접 방문해 4DX Screen을 체험한 후 상영 기술에 대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4면 스크린X에 대해 미국 IT 매거진인 레드샤크 뉴스(RedShark News)는 CES 2020에서 주목할 최고의 기술 TOP 6로 선정했고, AP 뉴스는 극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영화관이 나타났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전문지인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과 인더스트리 글로벌 뉴스24(Industry global news 24)는 CJ 4DPLEX가 선보인 인도어 AR 플랫폼에 주목, 차별화된 RPG를 통해 실감나는 재미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1천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명 테크 유튜브 채널 ‘라이너스 테크 팁’(Linus Tech Tips)의 인기 유튜버 제임스 스트립(James Strieb)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기술이라고 극찬하며 4DX Screen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의 TV리포터이자 인플루언서인 질리안 로페즈(Jillian Lopez)는 거실 소파에서 당장 일어나 극장으로 오게 할 영화관이라 언급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글로벌 대표 무대에서 거대 기업들과 맞설 CJ 4DPLEX만의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K-스크린의 수출은 관련 기술은 물론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K-콘텐츠와 그 속에 녹아든 라이프 스타일까지 전세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들이 전세계 영화 관람문화를 선도하는 'K 스크린'으로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