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후임으로 이우성(57)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우성 내정자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를 거쳐 1989년 문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종무실장과 문화체육정책실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국제관광정책관 등을 거쳤다.
도는 이 내정자가 문체부에서 근무하며 쌓은 정치, 종교, 문화, 예술계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발전 틀을 잡는 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성 내정자는 “양승조 지사의 도정 철학에 맞춰 충남을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고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간 가교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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