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내달 2일 매주 토ㆍ일 ‘동감(冬感)축제’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축제가 경남 합천에서 열린다.
합천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영상테마파크에서 겨울 정취와 함께 추억과 향수를 맛볼 수 있는 ‘동감(冬感)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감(冬感)축제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손자, 전 세대를 아우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딱지치기, 팽이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며, 쫀드기, 쥐포, 달고나, 가래떡 등 겨울철 먹거리 체험도 마련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마술과 풍선공연, 저글링 및 버블아트 공연도 펼쳐진다.
또 밤마리 오광대 탈전시 및 체험, 합천 홍보관 운영과 농특산물 프리마켓 운영등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에게 합천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공기택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겨울이 관광 비수기라는 선입견을 깨고 영상테마파크만의 특별한 배경과 함께 추운 겨울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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