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등 21개 사업 599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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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통상 지원책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책은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총 25억원을 들여 4개 분야 21개 사업, 599개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수출기업의 선호도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 시 지정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10개사)에 대해 수출 역량 강화 사업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7회 12개국 56개사)과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6회 40개사, 개별 별도)를 지원하고,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 상담회와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0’도 개최한다.
아울러 내수 위주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을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 수준의 수출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고, 무역환경 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수출도우미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시와 수출 지원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 통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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