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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ㆍ귀촌 한 달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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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ㆍ귀촌 한 달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입력
2020.0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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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예비 귀농ㆍ귀촌인 홈스테이’사업 추진

홈스테이ㆍ주택수리비 등 지원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경남 산청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주택수리비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에게는 일정기간 지역에서 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비 귀농ㆍ귀촌인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 귀농ㆍ귀촌인 홈스테이 지원사업은 귀농ㆍ귀촌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희망자들이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주거공간을 알선해 이주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월 주택 임대료의 50%(최대 20만원)를 1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이 귀농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예비 귀농ㆍ귀촌인 홈스테이, 귀농ㆍ귀촌인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사업 등이 있다.

또 각종 축제 및 박람회에서 귀농ㆍ귀촌인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예비 귀농ㆍ귀촌인 산청투어’ 등을 진행해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에게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가당 600만원(보조 400만원, 자부담 200만원) 한도내에서 정착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가는 지원 대상에 맞는 영농설계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자격과 요건에 맞는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 최종 지원한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주택 리모델링과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 개량 등이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적극적인 홍보로 산청을 찾는 귀농ㆍ귀촌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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