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가 박술녀의 끝나지 않는 사진 촬영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박정수가 박술녀의 한복집을 찾았다.
박정수는 일주일 전 구매한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박술녀는 미소 짓는 박정수에게 “한복을 입었으니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수와 포즈를 취하던 박술녀는 사진을 찍던 직원에게 “박정수 언니 얼굴을 크게 찍어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숙은 박술녀에게 “혹시 저렇게 사진을 찍었는데도 얼굴이 더 크게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박술녀는 “그 사진은 버린다”고 밝혔다.
실내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던 박정수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사진 촬영에 지쳐 “그만 찍어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실내 촬영 이후 야외 촬영이 이어졌고 박정수는 “또 찍어야 하느냐”며 당황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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